[산이의 말말말] 코 좀 가려주세요
2026. 9. 7
거짓말을 해서 혼나서 엉엉 울고 있는 상황
산: (히끅) 어떻게 하면 코가 다시 안길어질 수 있을까?
나: (웃참 시작. 다행히 재우던 중이라 어두워서 내 표정 안보임)
산: (코풀라고 옆에 둔 수건을 세모로 접어 자기 얼굴에 두르며) 엄마ㅠㅠㅠ 엄마가 코 좀 가려주세요ㅠㅠㅠㅠ 가려주세요 엄마 ㅠㅠㅠㅠ
나: (웃참하며 엄한 척) 왜. 코 가리면 코가 안길어질 것 같아?
산: 네에에에ㅠㅠㅠㅠㅠㅠㅠㅠ 가려주세요 ㅠㅠㅠㅠ
하...아이의 순수함은 정말... 잠자리라 캠이 있어서 캠으로 다시 돌려봤는데 한 행동 대비 내가 너무 애를 쥐잡듯이 잡아서 반성했다. 하.... 엄마 자격이 없는 인간이 애를 낳아버렸다.